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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콘 랏차시마의 피마이 성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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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이 석제 성소는 나콘 랏차시마(Nakhon Ratchasima, 코랏 Khorat) 지방의 피마이 구역에 위치합니다. 크메르(캄보디아) 양식의 성소는 태국에서 가장 큰 불교 유적으로 추정됩니다.

피마이 성소 중앙에는 아주 큰 쁘랑이 서 있는데, 이 쁘랑은 사암과 백색 석회암으로 만들었습니다. 쁘랑 자체는 각 모서리에서 들어오는 모양을 한 사각형 기단 위에 지어졌습니다. 
건물은 남쪽으로 뻗어있습니다. 태국 남동부에서 대부분 북쪽을 향하고 있는 기타 크메르 유적과는 다르게 파마이 성소의 주요 쁘랑은 남쪽을 향해 있는데, 이는 크메르 제국으로 가는 주요 길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쁘라삿의 삼각형 박공널에 새겨진 조각은 라마야나(Ramayana) 서사의 전투 장면, 시바 신과 그의 아내가 춤추는 장면, 우마 신이 황소를 타는 장면 등 인도의 서사시에 등장하는 종교적 미신이나 이야기를 표현합니다.

성소는 크메르 건축 양식을 기반으로 정확하게 건축되었습니다. 주요 쩨디는 내부 정원 바로 옆의 통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내부 정원에는 다른 두 개의 쁘랑과 한 개의 추가 구조물이 서 있습니다. 동쪽을 향하고 있는 작은 쁘랑 중 하나는 쁘랑 브롬마탓(Prang Bhromathat)입니다. 사각형의 주요 쁘랑은 라테라이트로 만들었고, 각 모서리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구조는 자이워르만 7세 왕(Jayavarman VII, 기원후 1220년-1222년)에 처음으로 건설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건물 안에는 앉은 자세의 남성 석제 조각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조각상은 왕 자신의 조각상이라고 추정됩니다. 정원 내부에서 발견된 다른 구조물로는 적색 사암으로 만든 쁘랑이 발견되었고 주로 쁘랑 힌 댕(Prang Hin Daen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쪽을 향하고 있는 쁘랑은 주 성소는 오른쪽에 서 있습니다. 성소는 안쪽으로 들어오는 모양을 한 사각 기단 위에 서 있습니다.

이 유적 역시 자야바르만 7세 왕의 명령으로 건설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쁘랑 힌 댕 뒤에는 바르만 사원이 있습니다. 사원은 몇 개의 석제 남근상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종교적 의식이 행해진 장소일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통로 주변으로는 두 개의 다른 벽이 있습니다. 통로와 벽 사이의 내부 공간에는 네 방향으로 나 있는 4개의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은 브라이(Barai)로 알려져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는 힌두교의 이야기를 나타낸 상인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야기로는 거인에게 도움을 받아 마법의 묘양을 만들기 위해 바다의 의식에 휘말린 신에 대한 이야기, 물소 난디를 타고 있는 시바 신과 그의 아내의 그림, 상상 속의 큰 새 가루다 위에 비슈누가 서 있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인방의 연도는 기원후 12세기 중엽입니다.쁘랑의 통로로 둘러싸인 외부 벽은 고대 유물로 청동 동전 4-5개가 발견된 장소이며 건물은 금고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곳은 또한 왕이나 여행자들의 쉼터 기능을 하던 “접견실”일 수도 있습니다. 공간은 달마살라(Dharmasala)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